장인 정신

루이자 케리프

(LOUISA KHERIEF)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매니저

바카라에 도착한 순간에 유리 세공 기술자들이 막대에 공기를 불어넣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일정한 모양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는 항상 디자인이나 프로젝트 관리 업무를 하고 싶었는데, 바카라에서 이 두 가지 분야를 결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객과 마케팅 부서의 요구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신제품 개발 전 과정에 걸친 모든 세부 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내 모든 부서와 함께 진행하는 업무 조정, 일정 및 위험 관리 업무를 통해 회사 업무의 모든 단계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항시 움직이면서 장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제안도 해야 하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작업입니다. 장인들의 창의적인 손놀림에 일조하고 시제품을 선보이며 온전히 나만의 감성으로 요구 사항을 다듬는 과정에서 저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저는 작업장에서 느끼는 활력과 삶, 분위기 그리고 공동의 책임감에 즉시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팀으로 실현 가능성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작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디자이너로부터 최종 수령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해 관계자를 만족시키는 데서 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가받아 마땅한 기술을 개발하는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고객도 최종 작품을 보게 될 때 우리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 Trafalgar Maison de Portraits & Romain Chambodut